우선 결론만 말하자면 라뮤끄 언니의 영상을 보고 영업당해서 구매했는데 영업 당하길(?)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:D
물론 요즘은 마스크 시대니까 마스크에 안 묻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.. 요즘 에어컨 바람 때문에 입술이 너무너무 건조해지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파데를 안 바르는 날도 많고.. 그렇다고 매트한 립제품을 바르자니 선크림만 바른 얼굴에선 제형 때문인지 입술만 붕~ 뜨더라구요.. 그게 너무 싫었는데 언니의 그 설명력과 제품에 대한 애정을 믿고 구매했습니다.
105번을 발랐을 땐 맑은 레드로 발려서 역시~ 하고 있었는데, 103번을 처음 발랐을 땐 제 입술색 보다 허옇게 발색되서 응..? 뭐지?! 해서 당황했습니다. 진정하고 뚜껑에 달려있는 실리콘 팁으로 정리를 쓰윽 정리하고 3분 정도 기다려봤는데 3분 지난 후에 거울 보니까 세상에 색이 너무 예쁜거에요 ㅠㅠ 촉촉한건 뭐 말할 것도 없고.. 립밤으로도 안 재워지던 각질들이 걍 쏘옥 들어가서 각질있는 입술인지도 모르겠더라구요!
입술 각질 고민이신분, 립글로스 요플레 현상 싫으신분, 생얼이나 파데프리에 어울리는 립제품을 찾으시는 분은 망설이지 말고 1+1 행사할 때 꼭꼭꼭 사세요! 후회 안해요 진짜 ㅠㅠ